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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결혼, 연예병사 안마시술소 고발 막말"'현장21'이 뭐지? XX 집단인가?' 유명세!
최필립 결혼, 연예병사 안마시술소 고발 막말"'현장21'이 뭐지? XX 집단인가?' 유명세!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7.11.04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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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안마시술소 고발 프로그램에 막말을 하다 유명세를 탔던 배우 최필립(38)이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필립은 11월 4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및 지인들을 모시고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최필립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로 일반 회사원이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1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필립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가장으로서,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살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필립은 지난 2013년 SBS '현장21' 연예병사 군복무 실태 고발에 대해 막말로 논란을 일으키며 유명세를 탄바 있다.

최필립은 2013년 6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XX 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XX들,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며 '막말 논란'이 일자 최필립은 글을 삭제하고 트위터에 "방송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전날인 2013년 6월 2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으로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3년 6월 21일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열린 '위문행사'에 참석한 연예 병사들의 행사 이후 행적을 추적했다.

취재진은 추적 결과 이들은 행사를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춘천 시내의 한 모텔에서 머물며 인근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다.

이들중 2명은 새벽 2시30분경 숙소를 나와 한 안마시술소에 들러갔다 10여분 후 다시 나와 택시를 타고 또 다른 안마 시술소를 찾아갔다.

이들은 새벽 4시경 안마시술소를 나오다 취재진에게 들키자 취재 기자의 팔을 꺽고 취재팀의 마이크와 카메라를 뺏는 등 취재를 방해하기도 했다.

이들중 한 병사가 "불법 행위는 없었다"라 해명 했지만 취재진이 확인 결과 이들은 도우미 아가씨가 나오는 성인 안마시술소에서 현금을 결제하고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안마시술소 출입에 대해 국방홍보원 측은 "한 병사가 무릎이 아파 치료 목정으로 마사지를 받기위해 이곳을 방문했다"라고 해명했지만 "다른 한 병사는 왜 함께 갔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한 매체가 국방부에 확인 결과 이들 연예병사들은 국방부는 국방부 홍보지원대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가수 세븐과 상추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를 데뷔한 최필립은 이후 '소울메이트', '경성스캔들', '식샤를 합시다', '고교처세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 = STUDIO WON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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