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알바몬]](/news/photo/202004/166456_138115_5351.jpg)
알바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신조어 중 가장 공감하는 신조어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꼽았다.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266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알바생들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조어 중 가장 공감이 가는 신조어 1위로 ‘사회적 거리두기(65.4%, 응답률 기준)’를 꼽았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는 전염병의 확산을 맞거나 늦추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으로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5명 중 3명이 가장 공감하는 코로나 신조어로 꼽았다.
2위는 재채기, 잔기침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는 의미의 ‘상상코로나(33.7%)’가 차지했으며, 금처럼 귀한 마스크란 뜻의 ‘금(金)스크(31.0%)’가 3위에 올랐다.
이어 △집콕족(30.5%) △확찐자(30.4%)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증, 17.3%) △이시국여행(15.8%) △재택경제(6.3%) △살천지(4.4%) △언택트(4.1%) △자가격리(3.5%) △돌밥돌밥(2.4%) △집관(2.3%) 등도 알바생들이 공감하는 신조어로 꼽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변화가 여러 신조어로 등장한 것과 동시에 근무 현장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92.9%가 ‘알바 근무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들을 느낀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알바 근무지에서 알바생들이 느끼는 가장 큰 변화(복수응답)는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의 감소’였다. 알바몬은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10명 중 7명에 이르는 72.1%가 ‘손님 감소’를 코로나 이후 느끼는 변화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를 쓴 손님이 늘었다(68.5%) △매출 감소(50.8%) △전보다 매장 위생/청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48.7%) △손소독제, 물티슈를 찾는 손님이 늘었다(31.5%) △배달 주문(17.6%) △테이크아웃(포장) 손님(17.3%)이 늘었으며, 감염병의 확산 예방을 위해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늘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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