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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 직원 대상 인권교육 실시’
전주시, ‘전 직원 대상 인권교육 실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4.18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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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는 인권친화적이고 올바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총 59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보다 교육 횟수를 늘려 소규모·토론형 인권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목요일 오전과 오후, 금요일 오전과 오후 등 주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40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직급별로 그룹화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방향의 인권을 토의해보고 문제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직원 인권교육을 시작으로 인권단체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도 인권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가장 인간적인 인권도시 전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인권교육의 강사를 맡은 황지영 전주시 인권센터 옹호관은 “인권선언에 기초한 인권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에 기인한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며 “특히 인권침해 발생 시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센터장은 “이번 전주시 공무원 인권교육은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 등 여러 인권침해사안에 대하여 스스로의 인권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전주시 공무원의 인권의식 향상이 인권친화적 행정으로 이어져 전주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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