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미취학아동의 ‘영양 올리고, ‘건강 올리고!’’
미취학아동의 ‘영양 올리고, ‘건강 올리고!’’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4.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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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가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미취학 아동들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새싹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새싹 프로젝트는 영양사와 간호사, 치위생사, 운동지도사 등의 전문 인력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과 게임 등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진행된 건강새싹 프로젝트 교육에서는 △아침식사 꼭 먹기, 편식교정 등의 영양교육 △술과 담배의 해악성 교육 △성장을 돕는 신체활동 △아토피 예방교육 △미세먼지 예방수칙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환경오염과 대기환경의 악화로 미세먼지까지 심해져 알레르기 질환 유발인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날 교육에서 아토피 예방교육과 미세먼지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도 제공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아 총 414개소 2만359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학부모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세먼지 예방수칙에 대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뤄져 매우 유익했다”면서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 체력 향상, 자신감과 창의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6세 이전에 형성된 건강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보다 많은 전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 교육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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