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가 평소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은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퇴근길, 나를 위한 행복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총11회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시립송천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인문학 향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 소외계층이었던 직장인 및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야간강좌와 주말탐방으로 진행돼 직장인과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총 6회의 강연과 3회의 탐방체험, 2회의 후속모임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강사는 총 3명으로 1차와 2차 프로그램은 박현창 라온심리연구소 소장이 맡게 되며, 3차 프로그램이 오수진 심리코칭연구소 C&C 부소장이 맏는다. 마지막 후속모임은 장마리 소설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5일과 22일에는 ‘영화와 심리학의 만남’을 주제로 1차 강연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전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주제토론을 할 예정이다. 6월 12일과 19일, 22일에는 ‘드라마 심리학’을 주제로 2차 강연 및 체험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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