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태백] 태백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생활환경 취약지에 대한 민간주도의 환경정화 활동 및 꽃 가꾸기 사업으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방치 유휴지와 상습 불법투기지역 등을 시민과 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정화 또는 꽃 가꾸기 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간다는 의미로 태백시가 추진 중인 저예산 또는 비예산 사업이다.
시는 4월 말까지 야생화 및 꽃나무 입양 및 가꾸기를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 공공기관, 군부대 등에 입양‧식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월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조끼와 수거 집게, 마대 등 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환경보호과로 제출하면 되고, 시는 자체 심사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활동단체와 개인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며, 우수 활동 팀은 연말 강원도지사 및 시정발전 유공 민간인 포상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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