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4월 24일 ‘도민과 교감의 날’을 운영하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1일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 특히, 이번 달에는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박용국 (전)장백산자연박물관 관장과 김문자 적십자 명예자문도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운영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 회장,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석좌교수,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및 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시는 등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릴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경제‧문화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강태선 명예관장은 “박물관 와서 첫 느낌이 박물관이 빛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인인으로서 늘 반성한다면서, 제주를 공부하고 제주를 알리겠다고 하였다.
명예관장은 이날 박물관 주요 현황과 업무사항을 보고받고, 각종 전시실과 시설물을 견학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 속 작은 갤러리에 전시된 제주의 돌담과 돌문화 사진전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특별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바람따라 꽃잎처럼 훨훨”나비 특별전과 자연사수장고 등도 둘러보았다.
명예관장은 이어, “제주인의 삶과 자연이 박물관으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사람의 삶과 자연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박물관 운영을 해 나감에 있어 문화관광해설사들은 표준어를 정확히 구사하고, 발음과 억양을 각별하게 신경 써서 관람객들이 제주인의 삶과 자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 운영에 대하여 아낌없이 조언을 해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