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속초] 속초시보건소는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과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그 첫 시작으로 4월 29일(월) 장천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천마을 경로당에서 실시하고, 현재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연수원에서도 요청이 있을 시 방문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미술심리치료는 차의과대학교 미술심리치료학과 김선현 교수의 재능기부형식으로 미술 활동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이나 마음의 문제를 표현하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선현 교수는 그동안 세월호 사고,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해 최근에는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트라우마 치료도 추진해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트라우마 치유는 되도록 빠른 시일에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조기 회복을 돕기에 산불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있으신 이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