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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새인물 길러낼 옻칠 갈이교육 개강’
남원시, ‘새인물 길러낼 옻칠 갈이교육 개강’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5.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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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남원] 남원시에서 옻칠 갈이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9 옻칠·갈이교육'이 5월 1일부터 옻칠공예관에서 개강한다. 본 강좌는 남원의 전통산업의 발전과 목공예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모집한 남원시민 42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개 분야 6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옻칠분야는 기초반에서 목칠법을, 중급반에서 교칠 및 채화 교육을, 고급반은 나전 및 난각 과정 등을 교육하고 갈이분야의 초급반은 목선반 활용법을, 중급반에서는 목선반 응용법 및 창작과정을, 전통갈이반은 전통갈이 기법활용 등을 교육한다.

강사진은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6명의 강사들로 구성해 알찬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고급반은 무형문화재 옻칠(정제)장 박강용 선생, 갈이분야 중급반은 대한예술명인에 선정된 이건무 선생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김완식 일자리경제과장은 “옻칠과 갈이에 대한 저변확대는 물론 부족한 인력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목공예 전통산업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옻칠 갈이교육은 2014년 시작하여 2018년까지 300여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남원 전국 옻칠목공예대전, 원주시 옻칠공예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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