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손종호)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시민도서관과 BNK부산은행이 공동 주관해 ‘제18회 범시민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18회째 운영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독서생활화 실천 행사로, 2003년 부산광역시교육청의 Busan Book Start운동과 함께 시행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 읽은 책이나 나누고 싶은 책을 교환하거나 기증할 수 있다.
교환은 본인이 읽은 책 1권과 다른 사람이 읽은 책 1권으로 교환이 가능능하다. 또 본인이 읽은 책 3권과 새 책 1권 또는 문화상품권 5천원권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1인 10권 이내이고 2014년 이후 출판된 도서로 한정한다. 참고서, 교과서, 학습지, 잡지, 만화책도 제외된다.
이 행사를 위해 시민도서관은 도서 2,000여권을, BNK부산은행은 2,000만원 상당의 5천원권 문화상품권을 준비한다.
손종호 관장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을 고르고 교환하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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