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고창] 고창군보건소(소장 최현숙)가 지난 15~29일 성내, 흥덕, 신림, 가평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장애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장애체험은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자립지원팀과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천옥희 센터장, 이형길 장애인 활동가를 강사로 초빙해 장애이해교육,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체험을 실시했다.
휠체어 체험은 휠체어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해 지체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했다. 시각장애체험은 안대를 착용하고 흰 지팡이를 이용해 걸어보고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함과 공포감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올바르게 돕는 방법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장애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휠체어도 타고 시각장애체험도 직접 해보니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속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고창군 최현숙 보건소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배려와 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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