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전주시청,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으로 농가 피해 막는다!’
전주시청,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으로 농가 피해 막는다!’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5.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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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가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시는 5월 한 달간 구제역 예방을 위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전주지역에서 사육중인 모든 소와 염소이며, 구제역 백신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가축과 2주 이내 도축장 출하 예정인 가축은 백신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50두 미만의 소를 사육하는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공수의사를 동원해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소를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규모 이상 농가의 경우에는 축협에서 구제역 백신을 구입(50% 보조)한 뒤 농가에서 자체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접종이 끝난 뒤 4주 후 항체 형성율을 모니터링한 후, 항체 형성율이 소 80%, 염소 6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또, 항체 형성율이 개선될 때가지 추가접종 및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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