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연균)은 5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관내 중학교 교감 25명을 대상으로 ‘학교 숲 이해를 위한 체험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학교 숲에 대한 이해 제고와 관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체험과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5월 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50분 동안 부산 북구 낙동중학교에서 동아대학교 남정칠 명예교수의 지도 아래 이 학교 화단의 수목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불량수목 교체와 관리 방법 등을 실습한다.
이어 같은 달 23일 오전 9시부터 6시간50분 동안 경상남도 함안 입곡군립공원 무진정에서 나영숙 숲해설가의 ‘전통 숲의 기능과 나무의 공익적 기능’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은 후 수목 관리 방법 등을 실습한다.
6월 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50분 동안 부산 북구 화명수목원에서 풀꽃도감 저자인 이영득 작가와 함께 ‘풀꽃의 진실’을 주제로 토의·토론을 한다.
또 내달 1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50분 동안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드림 숲 장영미 대표와 자연물 공예 실습을 한다.
안연균 교육장은 “교감선생님들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 숲 관리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수목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구성원이 학교 여건과 특색에 맞는 조경을 만드는 등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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