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손종호)은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의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 행복한 책 나눔’ 운동을 추진한다.
책 나눔 운동은 2012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작된 북 리펀드(book refund) 운동의 일환으로 시민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 운영해오고 있다.
이 운동은 다 읽은 책을 참여서점으로 가져가면 도서정가의 50%상당 금액을 도서교환권으로 환불해준다. 참여서점은 영광도서 등 부산지역 13개 서점이다.
교환도서는 2017년 이후 발행도서 중 시민들이 읽기에 적합한 교양도서이면 된다. 단, 참고서, 교과서, 학습지, 비매품, 오·훼손 도서 등은 제외한다. 환불받은 도서교환권은 해당서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손종호 관장은 “이 사업이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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