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동래교육지원청, ‘초등 새내기교사 생애기록단 프로젝트’
동래교육지원청, ‘초등 새내기교사 생애기록단 프로젝트’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5.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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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관내 신규교사 48명을 대상으로 ‘동래 초등 새내기교사 생애기록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직 생애 첫해를 살아가는 신규교사들의 성장을 돕고, 그 과정을 예술과 접목해 기록, 공유하는 ‘2019 신규교사 핵심역량 강화 직무연수’다.

연수는 수석교사와 선배교사, 지역사회 예술가(드로잉 작가, 소설가, 사진작가) 등이 멘토가 되어 신규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멘토교사와 신규교사는 5월 8일 오후 2시20분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생각하는 수업 워크숍’에 참가한 후 인근 카페에서 13개 멘토링 팀별로 나눠 수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신규교사 가운데 담임과 교과전담교사는 60시간동안, 영양·상담교사는 30시간 동안 각각 학기 중에는 ‘멘토링 연수’를, 여름방학 중에는 ‘주제연수’를 받는다.

이 가운데 멘토링 연수에선 멘토교사와 함께 수업을 설계하고 서로의 수업을 나눈다. 또 현장밀착형 영양·상담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주제연수에선 교장과 교감, 지역사회 교육전문가 등이 나와 진행하는 학교공동체, 학교생활과 복무, 학생과 학부모 상담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는다.

특히 신규교사들은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지역사회 예술가들과 함께 드로잉과 에세이, 사진 등으로 남길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4일 ‘동래 초등 새내기교사 생애기록단 전시회’를 열고, ‘교직 생애 첫해를 말하다’를 주제로 릴레이 성장 토크를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일 동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 프로젝트 개강식을 열고 수석교사와 선배교사, 지역사회 예술가, 신규교사 등으로 멘토링 팀을 구성했다.

홍선옥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관내 초등 새내기교사들이 교직 전문성과 책무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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