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전주시청, ‘전북혁신도시에 안전한 자전거도로 개설’
전주시청, ‘전북혁신도시에 안전한 자전거도로 개설’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5.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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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전주] 전북혁신도시 온빛중학교 통학로와 엽순공원, 기지제를 연결하는 안전한 자전거도로가 개설된다.

전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3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는 학생과 지역주민의 여가생활을 돕고,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정비·개설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가 정비·개설되는 구간은 자전거 시범학교로 운영중인 온빛중학교 인근통학로를 시작으로 온빛초등학교, 엽순공원, 기지제까지다.

특히 시는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인도와 구분 설치할 예정으로, 터널형 육교보도로 단절된 학생들 통학로와 엽순공원, 기지제 구간의 자전거이용이 편리해지게 됐다.

시는 향후 명품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되는 기지제 주변에는 학생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영자전거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안전교실과 자전거 수리센터 등 자전거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시는 모든 시민들이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관련 인프라 구축과 안전교육, 자전거보험가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3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컨설팅 및 대면심사를 거쳐 전주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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