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완주] 완주군 용진읍 옛 잠종장에 있는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에 군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작업 공간인 ‘열린공방’이 문을 활짝 열었다.
이달 1일 개관한 열린공방 ‘불나방 낮도깨비 클럽’은 목공과 철공, 전기, 배관작업 등과 관련된 장비와 공간을 함께 쓰고 만들며 배우는 공유 과정을 통해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협력기관인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은 아무런 기술이 없는 초보 작업자나 연장사용이 서툰 작업자들이 아무 부담 없이 공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해 관심을 끌었다. 또, 올 하반기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듯 쓰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개인 연장들을 후원받아 수리 후 필요한 주민들에게 대여해주는 ‘연장도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열린공방이 공유경제와 생활기술의 거점으로써 주민들 간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체문화 형성은 물론 완주군민의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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