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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지원청, ‘중등 신규교사 Start Up 연수’
부산북부교육지원청, ‘중등 신규교사 Start Up 연수’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5.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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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연균)은 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중학교 신규교사 66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북부 중등 신규교사 Start Up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신규교사들에게 교직에 대한 적응력과 전문성을 키워주고, 바람직한 교사의 역할과 미래지향적 교사상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연수는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신규교사 워크숍으로, 2단계는 우수 수업사례 연수로, 3단계는 신규교사와 2년차 교사, 중견교사간 1대 1대 1 후원교사 멘토링으로 각각 이뤄진다.

이 가운데 1단계 연수는 5월 13일 오후 3시 명지중학교에서, 같은 달 14일 오후 3시 북부교육지원청 1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1단계 연수에서 신규교사들은 덕천여중 한선영 수석교사의 ‘교사의 역할과 미래지향적 교사상’을 주제로 한 강의와 만덕중 윤선미 수석교사의 ‘수업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자’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듣는다. 또 22개 교과별 모둠을 나눠 올해 1년 동안의 수업나눔을 할 계획한다.

2단계 연수는 오는 6월 13∼14일 오후 3시 명지중학교와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지난해 수업연구발표대회 입상자의 수업세우기에 관한 사례특강으로 진행한다.

2단계 연수에서 신규교사들은 명지중 최수원 교사의 ‘신규교사의 수업과 학생지도의 실제’를 주제로 한 사례와 모동중 김은정 교사의 ‘삶과 고리 거는 수업만들기’를 주제로 한 사례를 듣는다. 또 교과별 독서연계활동을 위한 도서도 받는다.

3단계 연수는 5월부터 10월까지 신규교사와 2년차 교사, 중견교사 간의 멘토링으로 이뤄진다.

3단계 연수에서 2년차 교사와 중견교사들이 신규교사의 수업계획서를 보고 수업을 참관한 후 수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수업나눔 활동을 한다. 또 2년차 교사들은 지난해 자신이 신규교사로서 겪었던 수업과 생활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안연균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이 긴 호흡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배교사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며 “교직에 첫 발을 내디딘 신규교사들이 교사로서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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