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도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달 13일 시행된 ‘2019년 1차 검정고시’에서 총 7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주YWCA)가 여성가족부와 전주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중인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및 지원기관이다.
올해 1차 검정고시에는 전주시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77명이 응시해 이 중 94.8%인 73명이 합격했다.
전주시 꿈드림이 이렇게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해 대학생 멘토 교사가 검정고시를 지도해주시는 집단강의를 운영하고,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1:1 개인멘토링을 제공한 결과물이다.
특히, 전주시 꿈드림은 올해 도덕 특강반을 개설해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도왔으며, 1차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대상으로 93회의 개인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도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올해 이렇게 검정고시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그만큼 검정고시에 있어서 많은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학업지원을 통하여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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