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교장 예성일)는 2학년 김건호 학생과 3학년 차유진 학생이 지난 8일 ‘제2회 4.19 전국 학생 영어스피치 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영어스피치 대회는 지난 4월 13일 성신여대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두 학생은 연극 형태로 4.19혁명의 의의를 발표함으로써 심사위원들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서울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포함한 15개 팀이 참가한 본선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두 학생은 이에 앞서 2017년과 2018년에 부산 영도구가 주최한 고등학생들의 영어말하기 대회에서도 각각 금상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성일 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졸업 후에 글로벌 해외 인턴제를 통해 해외 취업을 해야겠다는 명확한 목표와 함께 학교에서 배우는 연기과의 특성을 잘 살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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