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합천] 부산 부경대학교 학생 510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쌍책면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로서는 경험 없는 학생들의 서툰 일손이지만 큰 도움이 되었다.
부경대학교와 합천군 농업경영인연합회는 2015년도부터 인연을 맺어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수 등이 농활활동을 오고 있으며, 그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쌍책면의 마늘 수확에 참여하여 들판이 젊은 남녀들로 한가득 시끌벅적 했다.
전삼환 농업경영인회장과 마을이장님 들은 마을회관과 숙식·샤워장 제공과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생들은 뙤약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결실의 소중함과 농촌의 어려움을 체험하게 되었다.
저녁에는 동네마다 캠핑 분위기로 먹거리를 즐기며 젊은 청춘 남여들의 웃음소리에 활기가 넘쳤다.
박상술 면장은 이남균 쌍책농협지점장과 함께 현장을 돌며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수박과 생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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