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 기장군 칠암초등학교(교장 이순희)는 지난 5월 23일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열린 제37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의 부산농악부문에서 단체전 금상과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부산 청소년들의 민속 예술 경연대회로 부산지역 초․중․고․대학생이 참가하는 큰 행사이다.
칠암초 4~6학년 학생 51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흥이 넘치는 농악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북을 담당한 6학년 박산휘 학생은 뛰어난 연기를 펼쳐 개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칠암초등학교는 지난 2012년 이후 계속해 부산농악전수학교로 지정되어 기장군으로부터 강사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이 학교는 3~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풍물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순희 교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우리 가락과 장단에 맞춰 흥겹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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