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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교육지원청, ‘학교 후미진 공간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부산서부교육지원청, ‘학교 후미진 공간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5.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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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동근)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학생중심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 대학생 재능기부단과 함께하는 학교 후미진 공간 벽화그리기 사업’을 동아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잘 활용하지 않는 곳 등 후미진 공간을 밝고 개방적인 장소로 바꿔 학생 생활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로 재능기부단을 구성해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학교가 많을 경우 교내 안전사고 또는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재능기부단 대학생들은 해당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한 후 벽화를 그린다. 해당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희망할 경우 함께 작업을 한다.

김승호 동아대 미술학과장은 “초·중학교 교육환경을 학생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동근 교육장은 “학교 내 구석진 공간을 벽화를 통해 밝게 변화시킴으로써 초·중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활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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