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는 2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군부대·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장과 전쟁으로 인해 재난을 입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전재민 수용시설 피해발생을 가정한 기관장 주재토의를 실시했다.
이날 주재토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오전 8시 전재민 1200명을 수용 중이던 전주시도시혁신센터 본관의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화재로 인해 사망 6명과 중상 15명, 경상 30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전주시 도시혁신센터 본관과 1500명 분의 구호용 물자가 사용 불가능해진 상황이 연습상황으로 주어졌다.
이에 기관장들은 △전재민 수용시설 이동배치 사상자 처리대책 및 전재민 구호자자 확보대책 강구(전주시) △수용시설 화재에 따른 신속 출동, 초동 화재 진압 대책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책 강구 및 협조(소방서) △수용시설 방호 및 전재민 이동 수용 시 안전 이동통로 확보 대책 강구 및 협조(전주대대 및 경찰서) 등을 조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신념으로 실전상황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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