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은 5월 31일 오후 2시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대표 98명을 대상으로 ‘청실홍실 학부모 청렴문화 행사’를 실시한다.

‘청실홍실’은 ‘청렴 실천 홍보 실무단’의 줄임말이다. 이 실무단은 초·중학교 학부모로 구성한 교육공동체 청렴네트워크다.

이 행사는 학부모들의 청렴의식 확립과 자정의지 강화를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청탁금지법을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깨끗하고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청렴을 실천할 것과 청탁금지법을 준수하여 교직원에게 일체의 금품·향응·편의를 제공하지 않을 것 등 내용을 담은 ‘청렴실천 다짐문’을 낭독한다.

이어 남부교육지원청 박숙희 행정과장으로부터 ‘남부교육 청렴정책’을 안내받고,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지구별 분임을 나눠 청렴한 교육환경을 이끌어갈 방안을 논의한다.

김숙정 교육장은 “신뢰받는 남부교육과 청렴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선 교육공동체인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학부모님들이 ‘청실홍실’을 중심으로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