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헝가리 사고 현장 파견’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헝가리 사고 현장 파견’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5.3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데일리뉴스=행정자치]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30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강(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위해 헝가리 현지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구조대원 6명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현지에 파견된 구조대원은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소속 경정 정홍관 등 6명이다.

이들은 심해·특수사고 대응을 위해 14년 11월 신설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들로 세월호 사고 수색 및 베링해 오룡호 수색현장 파견 등 다양한 수중구조 경험과 역량을 갖춘 최정예 대원들이다.

이들은 스쿠버 장비, 소형보트 등 구조장비 20종, 83점을 싣고 이날 오후 8시 민항기를 이용해 출국할 예정이다.

헝가리 현지 상황은 유속이 빨라 험난한 구조작전이 예상되나 경험이 많은 해양경찰 구조대원들이 실종된 우리 국민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한다”며 “실종자를 모두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