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행정자치]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6선)은 6.1.(토)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나입 부켈레」 신임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취임식에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다.
금번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동행했으며,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콜롬비아,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등 80여 개국 100여명의 경축특사단이 참석했다.
우리 특사단은 5.31.(금) 「부켈레」신임 대통령을 예방하여, 양국 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의 도약을 기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간 협력의 심화·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현 특사는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더 확대·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했다.
이에 대해, 「부켈레」대통령은 그동안 경제 강국으로만 알려졌던 한국이 이제는 문화 강국으로도 부상하여 엘살바도르 국민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지난 10여 년간 1만 퍼센트 이상 높아졌다면서, 향후 양국 간 협력이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 분야에서도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했다.
이석현 특사는 엘살바도르가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외교 관련 우리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켈레」대통령은 엘살바도르 경찰청 911센터 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한국의 대엘살바도르 치안협력사업이 엘살바도르의 치안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향후 협력이 확대·발전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우리 특사단은 「산체스 세렌」 전임 대통령 앞 이석현 특사 신임장 제정(5.31.), 「알레산드라 힐」 신임 외교장관 주최 리셉션 참석(6.1.) 등의 일정을 가졌으며, 5.31.(금)에는 엘살바도르 동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엘살바도르 동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