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우리 경축특사단, ‘엘살바도르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우리 경축특사단, ‘엘살바도르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6.03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데일리뉴스=행정자치]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6선)은 6.1.(토)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나입 부켈레」 신임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취임식에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다.

금번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동행했으며,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콜롬비아,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등 80여 개국 100여명의 경축특사단이 참석했다.

우리 특사단은 5.31.(금) 「부켈레」신임 대통령을 예방하여, 양국 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의 도약을 기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간 협력의 심화·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현 특사는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더 확대·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했다.

이에 대해, 「부켈레」대통령은 그동안 경제 강국으로만 알려졌던 한국이 이제는 문화 강국으로도 부상하여 엘살바도르 국민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지난 10여 년간 1만 퍼센트 이상 높아졌다면서, 향후 양국 간 협력이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 분야에서도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했다.

이석현 특사는 엘살바도르가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외교 관련 우리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켈레」대통령은 엘살바도르 경찰청 911센터 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한국의 대엘살바도르 치안협력사업이 엘살바도르의 치안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향후 협력이 확대·발전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우리 특사단은 「산체스 세렌」 전임 대통령 앞 이석현 특사 신임장 제정(5.31.), 「알레산드라 힐」 신임 외교장관 주최 리셉션 참석(6.1.) 등의 일정을 가졌으며, 5.31.(금)에는 엘살바도르 동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엘살바도르 동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