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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기술원 원장, ‘남원 영농현장 방문’
전북농업기술원 원장, ‘남원 영농현장 방문’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6.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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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남원] 남원시 고품질 시설 복숭아 출하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5월 28일 농업기술원장(이학주 원장)이 금지면 입암리에 위치한 안흥섭씨의 농장을 방문했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복숭아는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른 2월 하순 경에 만개하여 수확기를 한 달 이상 앞당겨 생산하게 되는데, 올해의 경우 꽃은 평년보다 일찍 만개하였으나, 4월 중 저온으로 인하여 숙기가 길어져 평년과 비슷한 5월 23일경부터 출하되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중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하고, 병해충 발생 최성기 이전에 수확이 끝날 뿐 아니라 늦서리 피해 또한 방지 할 수 있어 고품질 복숭아 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초기 투자비용 및 시설비가 높아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신규농가의 경우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한편 안흥섭씨 농가의 경우 올해 도비 사업으로 진행된 시설과수 재배농가 스파트팜 기술사업을 진행하여 시설 내외부 측정요소와 작물생육데이터에 의한 자동 환경 조절의 용이성과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농업기술원장(이학주 원장)은 “이번 남원 영농현장을 방문을 통해 시설하우스 복숭아의 재배 우수성을 확인하고, 시범사업 추진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쓸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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