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은평]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동장 김희령)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월 18일 관내 음식점에서 국가수호 유공자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6월은 현충일, 6·25 전쟁, 제2연평해전 등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게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으로 무공수훈자분들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숭고한 호국정신 계승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는 환영인사 및 참석자 소개 순국선열, 호국영령 및 나라를 지키는데 정성을 다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참석자분들의 사연과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차분하지만 훈훈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간담회를 마친 후 70세 이상의 유공자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준비한 어르신들을 위한 균형영양식 식품을 자택에 전달하고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과 연계한 명패를 현관에 부착해드리며 다시 한번 업적과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석한 한 유공자분은 동주민센터에서 자신들을 찾아주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고맙고 오랜만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손을 꼭 잡아 주었다.
김희령 동장은 “구산동에는 국가유공자 500여 분이 계시는데 여건상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함이 앞서며,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희생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진심 어린 예우와 존경을 표하며 보답하는 자리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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