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군산시청,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1박2일 여름 캠프’ 개최’
군산시청,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1박2일 여름 캠프’ 개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7.0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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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군산]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이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치며 지난 6월 27일~28일 1박2일간 종합반 수강생과 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나도 혼자 산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우리 함께 걸어요”청암산 산행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텐트사용법 교육과 야외 바베큐체험 등 실제 캠핑을 체험하는“나도 혼자 산다”프로그램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또 “고마워요 나의가족”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액자를 만들며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해본 적이 없어 걱정되었는데 TV로만 봐왔던 캠핑을 직접 해보게 되어서 즐겁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평소 발달장애인의 행동 및 겉모습에 가까이 다가서기가 어렵고 부담스러웠는데 1박2일을 함께하고 자신들의 행동이 부끄러웠고 앞으로는 작은 관심과 배려, 따뜻한 말이라고 먼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여름캠프를 통해 얻은 경험이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적인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자립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여름캠프를 끝으로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여름방학으로 오는 10일부터 2학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종합반은 직업준비, 난타, 바리스타프로그램이 신설돼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별반은 직업훈련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바리스타, 컴퓨터, 공예, 문화해설사, 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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