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 적응 실천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 실천 사업’은 기후변화(폭염, 가뭄, 한파 등)로 인한 도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사업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기후변화적응 인식 홍보 제고 방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 기후변화적응 녹색 기술 개발 및 기후변화 적응 실천 사업 등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총 8천만 원(사업별 최대 2천만 원까지)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7월 12일까지 제주도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선정 및 지원 금액은 1차 부서 자체 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의 타당성 및 적합성, 파급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은 “많은 도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이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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