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군산시청, ‘군산시 농업인 대상 토양·비료 전문교육 실시’
군산시청, ‘군산시 농업인 대상 토양·비료 전문교육 실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19.07.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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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일리뉴스=군산]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관내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회관 1층 강당에서 오는 11일(목)부터 19일(금)까지 4회에 걸쳐 영농의 기본인 토양·비료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에 기초가 되는 토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토양으로 인해 발생되는 작물 생육장애 문제 해결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토양환경 분야 손꼽히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를 초빙해 22시간동안 토양과 비료에 대한 모든 것을 관내 농업인에게 기술전수 한다.

교육내용은 △토양의 물리·화학적 성질이해 △식물의 이해 및 영양제의 원리 △무기질 및 유기질 비료의 특성 △부숙 유기질 비료의 원리 △퇴비차 이용기술 및 엽면시비 등 토양 및 비료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심층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시설하우스 내 염류집적으로 영농에 실패하는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토양비료사용처방서를 통해 토양 진단 및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선 방법, 엽류집적 문제 해결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지원과 김미정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건전한 토양관리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비료과다시용의 관행 농법에서 벗어나 과학적 데이터를 근간으로 한 효율적 토양시비관리를 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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