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포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과수 화상병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예찰방제단 운영해 현재 3차 예찰을 마쳤다.
예찰은 포천의 사과, 배 과원 135농가 142ha에 대해 실시했으며, 예방을 위해 개화기에 맞춰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2회에 걸쳐 방제하도록 약제 살포를 지도했다.
과수 화상병은 식물검역병으로, 치명적인 세균병이며 사과, 배의 잎, 꽃 줄기, 과실체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감염경로는 비바람, 곤충, 새, 작업 도구 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 감염될 수 있고 고온에서 빠르게 전파되어 여름철 예방과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수 화상병은 과실나무의 구제역이라고 불리며 발생과원은 폐원해야 하며 3년간 사과와 배를 재배할 수 없어 발생과원에 커다란 손실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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