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남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남원 전 지역 경찰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여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신질환자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구체적인 역할과 대응절차에 대해 확인하고 현장에서의 문제점 공유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정신질환 의심자에 대한 주민의 신고가 있어도 경찰관이 현장에서 어떤 판단을 하고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 해석에 어려운 점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파출소를 순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으로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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