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기아차, 경제활력 위해 개인사업자 구매지원…첫 6개월 납입금 0원
기아차, 경제활력 위해 개인사업자 구매지원…첫 6개월 납입금 0원
  • 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3.0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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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모닝, 레이, 카니발, 봉고1톤 출고 고객 대상
기아차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고객 프로그램을 개발 발표했다.
기아차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고객 프로그램을 개발 발표했다.

기아자동차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돕고 개인 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줄여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소형트럭 등에 대한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기아차는 개인 사업자 비중이 높은 대표 차종에 초기 6개월 월 납입금을 없애고 기프트카드 20만원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당장 이달 모닝, 레이, 카니발, 봉고 1t을 출고하는 개인 사업자 고객은 36개월 할부 기간 중 초기 6개월 동안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이후 30개월간 특별금리 4.0%에 할부원금을 상환하면 된다. 평소에 자유형 할부 정상 금리는 36개월 기준전 기간 5.0%.

또 신차 가격이 1350만원인 '모닝 럭셔리 트림'은 선수금 10% 기준으로 6개월이 지난 뒤부터 월 42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이자혜택이 약 45만 원이나 된다.

아울러 이번 구매 프로그램은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고, 언제라도 할부금 상환을 할 수 있도록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선수율이란 자동차회사 입장에서 자동차 총금액에서 할부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먼저 자동차회사에 납부한 금액을 말한다.

선수율을 제한하지 않으면 고객으로서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이번 구매 프로그램 이용 고객 전원에게 소비 활성화 지원을 위해 준비한 2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침체한 경기 상황에서 개인 사업자 고객분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개인 사업자 지원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하게 됐다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에 기여하는 기아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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