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용인(갑) 이우현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환경부 이정섭 물환경정책국장을 만나 내년 6월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오총제)가 시행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팔당수계에 만연해 있는 중복규제에 대해 개선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우선적으로 중복규제에 상응한 용인시민의 피해 지원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희생과 노력으로 팔당호가 1급수를 유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가 주민들에게 책임과 의무만을 강조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주민들의 물 공급을 위해 희생당하고 있는 팔당수계지역 등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국가 전체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 철폐에 협조하여 달라고 밝혔다.

또한 이의원은 백암. 원삼면 축산물폐기물장 건립을 위해 주민서명서를 전달하였으며 모현면에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적극적인 환경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환경부 국장과의 면담을 계기로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조를 더욱 긴밀히 하여 용인시의 장기적인 환경정책에 일조하는 한편 국고보조가 필요한 현안 시설 사업이 차질이 없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