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수출 규모와 업체 수를 자랑하는 경기도내 수출기업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수원시에서 열렸다.
1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수출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수출기업인들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12년 수출 유공기업인과 지원기관 등을 격려하는 자리로, 경기지역 기업 120개 사에 대한 제49회 무역의날 수출탑 전수와 수출 유공자(40명)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는 2년 연속 수출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으로 제49회 무역의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기관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받아 행사가 더욱 빛났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수출은 대한민국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며 경제위기 극복의 원동력이다”라며 “경기도와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경기본부 이진호 본부장도 “지난 5일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경기도가 전체 수출의 탑 수상의 30%를 차지해 경기도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경기지역 수출기업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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