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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대안주택...가평 남이섬 인근에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 대안주택...가평 남이섬 인근에 들어선다
  • 관리자
  • 승인 2013.01.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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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달전 전원주택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드림사이트코리아(주) 선정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29일 가평 남이섬 인근에 공기업과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전원주택단지인 가평 달전 전원주택단지 건설에 참여할 우선협상대상자로 드림사이트코리아㈜를 선정했다.

경기도시공사가 택지개발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맡고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주택 건축 및 분양을 맡는다.
드림사이트코리아는 토지개발공사(현 LH공사)와 민관합동PF사업으로 추진한 ‘동백 아펠바움’ 개발에 주간사회사로 참여했으며, ‘동연재(同然齋)’라는 자체 브랜드로 용인 동백지구에 타운하우스 단지를 개발한 대표적 교외 단독주택단지 전문 개발업체다.

가평 달전 전원주택단지는 남이섬과 자라섬 중간의 북한강변에 위치하여, 강이 조망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 신가평역까지 1.3㎞로 걸어서 전철 이용이 가능하며, 급행전철(ITX)을 이용할 경우 서울 도심(용산역)까지 약 40분에 도달 가능하다

가평 달전 전원주택단지 분양가는 2억~3억원대로 중소형 아파트 수요자들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단지는 가평읍 달전리 북한강변 약 6만㎡ 부지에 141세대 규모로 개발된다. 주택규모는 60, 66, 75, 85㎡(전용면적 기준) 4가지 유형으로 모두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조성된다. 4월초부터 샘플하우스 건축에 착수하여 8월중 1단계 56세대를 분양하고 2014년말까지는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캐나다식 목조주택 공법으로 건축하며 CANADA WOOD GROUP(캐나다 목재협의회)의 기술 지원을 받아 캐나다 기술진에 의한 설계 감수, 현장 감리를 거쳐 시공한다.

가평 달전 전원주택단지는 냉난방 유지비를 절약하기 위해 고단열, 고효율의 Semi-Passive House로 조성된다.
Semi-Passive House(5리터 하우스)는 상온 20℃를 유지하기 위해 주택 면적 1㎡당 사용하는 난방용등유의 연간 사용량이 5리터인 고단열 주택으로 3중유리 시스템창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일반 목조주택 대비 벽체 두께를 약 2배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극소수 아파트단지 주민센터 또는 대기업 실험주택에만 적용돼 왔던 패시브공법을 전 세대에 적용하고,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공인 인증을 받도록 함으로써 주택에도 연비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주택의 열효율은 자동차의 연비와 같은 것으로 신규 아파트가 12리터 하우스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가평달전지구에 적용되는 ‘5리터 하우스’는 유지비가 절반이하에 불과하다.

가평 달전 전원주택단지는 숙박이 가능한 Guest-House를 설치하여 외부 방문객으로 인한 주거공간의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 시켰다.

단지내 커뮤니티센터는 문화이벤트 및 회갑연등 가족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여 이웃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 정동선 주택사업처장은 “택지와 주택 공급가격의 거품을 제거하여 전원주택이 여유있는 중산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린 대안주택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기존 단독주택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개념의 친환경 전원주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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