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가 우리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우리의 전통문화가 깃든 곳과 이웃나라의 문화와 관련된 경기도 전통문화 여행지를 소개했다.


여주 남한강변에 위치한 조선 제4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능으로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입구의 `세종전`에는 세종대왕의 어진과 관련자료가 전시되어있으며 주위에는 천문시계 혼천의와 물시계 자격루 등 세종대왕시대의 발명품이 전시되어 역사교육을 겸할 수 있다.
문의: 031-885-3123
주소: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산83-1
*맛난 음식 '만두'
여주읍 오금리의 따끈하게 쪄낸 포실한 만두는 김치와 두부를 다진 만두소가 꽉 차있다. 아이들 주먹만큼 큼지막한 만두로 식사 후에 만두를 포장해 가는 손님이 상당히 많다. 겨울메뉴인 사골 만두국과 직접 만드는 구수한 도토리묵과 담백한 콩 국물에 담겨 나오는 손두부의 인기도 좋다.
문의: 031-884-4243
주소: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오금리 405-2
*숙박 '숲 속의 아침'
사슴이 뛰어 논다는 사슴마을 주록리는 깊은 산속의 전원마을이다. 주록삼거리에서 대산유원지를 지나 좁은 산길로 15분. 깊은 산속의 진짜 겨울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숲 속의 아침`에 도착한다. 미리 예약하면 산골 가정식 백반을 아침상으로 받을 수 있다.
문의: 031-883-3395 http://julok.invil.org/(사슴 정보화 마을)
주소: 경기도 여주군 금서면 주록리 177-4


*숙박 용인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
울창한 소나무 숲과 밤나무 숲을 자연 그대로 보존한 용인자연휴양림의 숲 속의 집은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는 힐링 숙소이다. 어린이 놀이 숲, 다목적 구장,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겨울 숲 속에서의 하루는 새로운 활력이다.
문의: 031-336-0040 http://www.yonginforest.net/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맛난 음식 ? 고기리 음식타운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들어오는 길의 여러 음식점이 있다. 그 중 겨울에 어울리는 메뉴는 역시 닭볶음탕이다. 통통한 닭고기와 채소를 매콤한 양념에 끓여 후후 불며 먹다 보면 어느새 이마엔 땀이 맺힌다. 함께든 감자와 당근을 남은 양념과 함께 밥에 비벼먹는 맛도 좋다. 겨울에는 눈 쌓인 겨울정취를 감상하는 덤이 있는 곳이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해외의 전통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날아가지 않더라도 아프리카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이 그곳이다. 아프리카 부족들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다. 수천여 점이 넘는 전시물은 모두 아프리카 대륙에서 직접 들여온 것으로 민속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전통춤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아프리카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그 외에도 어린이 난타, 전통악기 체험, 아프리카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조각공원, 연못,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 장소와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의: 031-543-3600 http://www.amoa.or.kr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42번지
*맛난 음식 이동갈비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는 갈비의 기름기를 제거한 후 참나무 숯불에 구워 갈비의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백운계곡의 맑은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포천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단백한 생갈비와 각종 과일로 양념한 부드러운 양념갈비를 맛볼 수 있으며 곁들여 제공되는 동치미 국물도 일품이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숙박 - 포천온천지구
포천온천지구의 온천수는 지하8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로 뛰어난 수질로 유명하다.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무료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으며, 객실까지 온천물이 올라오기 때문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연계 추천 여행지 - 봉선사
운악산 기슭에 자리한 봉선사. 고려 광종 20년(969)에 창건되어 운악사로 불렸으나 조선 예종 1년(1469) 정희왕후가 세조를 추모하여 봉선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한 절이다. 세조의 명복을 빌며 만든 봉선사 동종은 보물로 지정되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큰법당’으로 오르기 위해 ‘청풍루’에 들어서면 온몸을 휘감아 스쳐가는 바람에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세조와 정희왕후가 잠들어있는 ‘광릉’이 봉선사 지척에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문의: 031-527-1956 http://www.bongsunsa.net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255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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