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종생)는 지난 2월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수원시, 대학교수, 관련전문가 등 10인의 전문가가 참여하여『수원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수원시 물관리과에서는 깨끗한 지하수의 안정적인 보존, 이용 및 수원시의 물 자급을 위하여 시내 총 지하수 관정 2,844공을 대상으로 기초조사 및 지하수 부존특성, 개발 가능량을 검토하여 지하수 관리 세부 계획과 유출지하수, 인공함양, 지하수 관련방안을 마련, 최종적으로 종합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질·토목·환경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위원들도 수원시 하수도망 보급의 확대를 감안하여 각 지역마다 유출될 수 있는 지하수량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토양과 지하수오염원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지하수오염원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방치공 찾기’계획에 시민단체와 주민참여가 가능토록 작성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자문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이번에 수립되는 수원시 지역지하수관리계획이 단계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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