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11일 한신대학교 송암관 유사홀에서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윤상철 기획처장, 김상욱 평생교육원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 경기농협 인문학 아카데미 과정 입학식’을 갖고, '향수'의 테너 박인수 성악가를 초빙한 가운데 <음악의 세계>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인문학 아카데미> 교육은 3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월 둘째 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한 지역농협 여성복지 인력의 업무 역량강화와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철학, 역사, 영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마련됐다.
특히 도올 김용옥 교수와 영화‘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등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재록 본부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현대사회, 그리고 농촌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폭넓은 안목을 길러 이 시대의 진정한 여성리더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000년 한신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최고여성지도자 과정, 노인복지를 위한 원로대학 과정, 심리상담사 과정, 한국어교원양성 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4,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양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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