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신제품개발센터, 디자인 등 전문설계인력 확보

연구개발에는 필요해도 수억원에 호가하는 장비를 구비해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좀처럼 기술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G-신제품개발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G-신제품개발센터’는 3차원 프린팅 기술이라 불리는 3차원 프린터와 스캐너 등 첨단․고가의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이하 연공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중소기업들의 비용부담도 크게 줄였다.
연공지원사업은 대학,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부분에 공동활용을 지원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들의 부담금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선정기관은 장비이용수수료의 최대 70%(업력 5년 이상은 60%)의 지원을 받게 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의 사용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신제품개발센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기술지원을 위해서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각 파트별 전문엔지니어를 상주시키면서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공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도내 중소기업의 발전 및 기업경쟁력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신제품개발센터’는 기업의 제품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실, RF측정실 등 기존의 조직을 통합해 One-Stop Service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그 결과 출범 첫해 3060건, 2011년은 3280건, 2012년은 4195건의 기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연공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사업화지원팀(031-259-6075)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