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0 10:36 (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계사년 한해 풍년 농사 기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계사년 한해 풍년 농사 기원
  • 관리자
  • 승인 2013.04.05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파주 운정양수장 시작으로 지사별 통수식 거행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종생)는 계사년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농어촌용수공급 통수식이 4월 5일 파주지사 운정양수장을 시작으로 경인지역 10개 지사에서 통수식을 거행했다.

5일 개최된 파주 운정양수장 통수식에는 전종생 경기지역본부장, 장영우 파주지사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신현식 경기도의회의원, 박찬일 파주시의회의장, 안량준 파주세무서장 등 내·외부인사와 지역농업인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전종생 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개보수사업 예산 확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박재순 사장을 대신하여 파주시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수리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재해에 한발 앞서가는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금년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통수식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의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 수문이나 양수장을 가동하여 농지로 용수를 공급해주는 행사다.

경기지역본부에서는 파주지사 운정양수장 통수식을 시작으로 각 10개 지사에서 저수지 및 양수장에서 통수식을 거행한 후 4월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180일 동안 관내 용수간선과 지선을 합한 총 12천km의 수로를 통해 농촌 들녘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는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이 88%로 평년 85.5%보다 높고 특히 경기지역은 96.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농업용수 공급에 다소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지역본부는 더욱 과학적이고 내실 있는 용수와 수질관리를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민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