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신도시 교통난 해소에 총력
올 12월 5,000여세대 입주...시내버스 신규 노선 대폭 확충
수원시가 광교신도시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신설한다.
3만여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광교신도시는 현재까지 9,000여세대가 입주해 입주율이 30% 정도에 그쳐 시내버스 노선 확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 12월부터 5,000여세대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8개 노선 166대가 인가돼 운행 중인 광교신도시에 (주)수원여객에서 4개 노선 41대, (주)용남고속에서 4개 노선 30대 등 8개 노선 71대가 신규 투입될 예정이다.
이재일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는 대중교통 수요를 맞추기 위해 버스노선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수원 동부권역 대중교통 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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