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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실·국장, 부단체장급 인사 단행
道, 실·국장, 부단체장급 인사 단행
  • 관리자
  • 승인 2013.01.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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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부시장 정용배, 도의회 사무처장 이진호

경기도는 7일자로 실·국장 및 부단체장급 상반기 정기 인사(관련기사 8면)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2급과 3급, 4급 실·국장 및 부단체장급 고위직과 관련된 승진 전보 인사로 행정직과 기술직, 고시와 비고시, 시·군 자치단체의 장 등 모든 계층이 공감하고 수긍하는 화합형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박정란 식품안전과장을 복지여성실장으로 전격 발탁함으로써 비고시 기술직 출신 여성 공무원 중 전국 최초 국장으로 승진시킨 점이며 그동안 행정직과 별정직이 독점해 온 여성 고위직 관리자에 기술직(보건분야)을 보직, 직렬을 전격적으로 파괴했다.

농업분야 기술고시 출신인 이진찬 농정국장을 안성시 부시장으로, 시설분야 기술직 출신인 이기택 융복합도시정책관을 포천시 부시장으로 발령했으며, 기술고시(농업분야)출신인 김익호 농업정책과장을 농정국장으로, 김대순 융복합 재생과장을 융복합도시정책관으로 자체 승진시킴으로써 직렬 파괴와 전문성을 고려한 기술직을 우대했다.

또한, 능력과 서열을 감안하고 향후 인사적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간부 공무원들의 나이를 고려 55년생에게 승진의 기회와 부단체장 보직 기회를 부여하는 등 김문수도지사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부단체장 인사의 경우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특정 주요사업과 행정환경을 고려해 해당 자치단체장과 충분히 조율하는 등 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최대 존중했다.

이와관련 김성렬 행정1부지사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큰 틀에서 볼 때 기술 분야와 소수직렬, 여성공무원을 배려한 인사로 고시와 비고시의 적절한 안배로 출신간 균형을 감안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한 인사”라고 말했다.

양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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