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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6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16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는 박근혜 후보 1억 5천 굿 유언비어와 관련하여 당사자로 지목된 초연스님의 육성 녹음을 임의로 편집하여 왜곡 방송하는 등 또 다시 허위사실 유포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초연스님은 나꼼수의 방송으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었다며 새누리당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자필 사실확인서와 손님으로 위장하여 자신을 찾아왔다는 부부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자필확인서를 공개했다.
이 대변인은 사실확인서와 함께 "또 위장 잠입자들이 초연스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면 이들이 초연스님과 접촉하기 위해 집요하게 연락을 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새누리당은 지난 13일 나꼼수가 박근혜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1억5천 굿 허위주장을 그대로 방송한데 대해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나꼼수 진행자 김어준·주진우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꼼수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려는 의도의 방송을 계속해서 내보냄에 따라 추가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꼼수 측은 '호외12'를 통해 '억대 굿'과 관련 초연스님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과 '불법 댓글 알바' 운영 의혹과 관련해 고발된 윤 모(38) 목사의 녹음 육성을 공개했다.
윤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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