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용 경찰청장이 지난달 27일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 출범 이후 지난 8일 수원에 있는 이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였다.
김 청장은 이날 강경량 경기경찰청장과 김국회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석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학교전담경찰관 등 관계자들과 이의초등학교를 방문, 학교관계자와 환담을 나누며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의초교 방문에 앞서 경기경찰청에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업무보고를 받고 청내 학교폭력 신고센터인 117센터와 경기남부지역 원스톱 지원센터 등도 차례로 둘러봤다.
김 청장은 "새 정부 기조에 맞춰 국민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가정, 성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전한 사회라고 느낄 수 있도록 경찰이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기용 경찰청장은 학교 주변에서 하굣길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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