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찰청이 7일 압수한 가짜 명품 가방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가짜 해외 명품브랜드 가방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유모씨(48) 등 2명을 검거, 구속하고 공범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안양시 주택가 제조공장에서 '샤넬', '루이비똥', '프라다' 등 유명 상표를 붙인 가짜 명품가방 1500여개(정품 시가 30억원)를 만들어 이 중 1120여개를 1개당 6만5000원~7만원을 받고 전국에 유통시켜 모두 78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구속된 유씨 등으로부터 가방 434개를 압수하고 공범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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