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한(57) 부산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경찰위원회는 15일 오전 경찰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신임 경찰청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이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성한 경찰청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임관해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경찰청 외사국장, 충북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다방면의 업무에 두루 능통하고 특히 외사 수사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만한 성격으로 경찰 조직 내부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전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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