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된 '제2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20일 오후 2시 관련 전문가, 보건소 공무원, 암환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웰빙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제정된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경기도가 가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날 행사는 2차암 0% 만들기를 주제로 기념식 위주의 행사가 아닌 환자가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희석 아주대병원장 등은 암환자 300명과 함께 희망 벽화그리기, 희망 카드 등을 제작했으며 병실을 찾아 치료중인 암환자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암환자 작품전시회, 웃음치료, 원예치료, 암환자의 웰빙스타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관계 전문가와 함께 경기도가 추진하는 2차암 예방을 위한 조례, 프로그램 등 토론회도 논의하기도 했다.

양미라 기자